김해문화관광재단․김해연구원 공동 주관 ‘김해문화도시 국제포럼 성황리 종료’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김해연구원은 지난 9월 17일(수),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세계적 도시, 세계적 시민, 글로컬 도시 김해의 미래”를 주제로 김해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지정 2주년과 화포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세계적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김해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과 전문가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일본 릿쿄대학교 키야무라 에이지 교수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적 도시: 김해의 고유가치와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키야무라 교수는 아스카 고분군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대성동 고분군과 김해가 지니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 우경식 교수(강원대), 한건수 전 위원장(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권재현 전 총감독(세계시민평생학습박람회), 모세환 대표(순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등이 참여해 ▲시민 문화다양성 수용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습지보전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해문화관광재단은 창립 20주년과 법정문화도시 5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의 세계화, 글로컬 시민의 미래” 세션을 진행했다. 정우탁 교수(경희대)와 강승진 센터장(前 춘천문화재단)이 발제했고, 조정윤 본부장(부산문화재단), 홍영표 마을활동가, 신지은 교수(부산대), 오정민 교수(인제대)가 토론에 참여하며 지역문화 및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원 1주년을 맞은 김해연구원은 별도 세션을 마련해 “도시대전환의 시대, 가야문화의 중심, 김해연구원에 바란다”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세원 원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가야에서 글로벌 도시로: 2,000년을 이어온 김해의 도시 브랜딩 전략”을 발표하고, 송재석 위원장(김해시의회), 안상근 총장(가야대), 표중규 국장(KNN)이 토론을 이어갔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 “김해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가야문화와 김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시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김해가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밝혔다.
2025-09-16 16:19:44